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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ure class="photo-layout image photo_114531 float-center" data-idxno="114531" data-type="photo" style="max-width: 600px;"><div class="IMGFLOATING" style="position:relative;">
<img alt="" src="https://cdn.modoosearch.com/news/photo/202510/110501_114531_4743.jpg" ></div>
<figcaption>사진 = 뉴시스</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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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대회 여자부 개인전 전 종목을 압도적으로 석권하며 논란이 된 미국의 성전환 수영선수 아나 칼다스(47)가 성별 확인 검사를 거부해 2030년까지 국제 대회 출전이 정지됐다. 또 2022년 6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기록한 모든 성적도 박탈됐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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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24일(현지시각) 미국 매체 폭스뉴스,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세계수영연맹 윤리위원회는 최근 칼다스에 대해 &#39;허위 정보 제공 및 남녀 경기 부문 기준 위반&#39; 등의 사유로 징계를 확정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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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수영연맹은 2022년부터 12세 이전 성전환 수술을 마친 선수만 여자부 경기에 출전할 수 있다는 규정을 시행 중이다. 이에 따라 칼다스의 출전 자격에 대한 조사가 진행됐으나 그는 성별 확인 검사를 거부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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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다스는 검사 거부 이유에 대해 &quot;침습적 검사는 신체적 부담이 크고 사생활을 침해하며, 비용이 많이 드는 데다 보험 적용도 되지 않는다&quot;며 &quot;불필요한 절차&quot;라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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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다스는 지난 4월 말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에서 열린 마스터스 수영(U.S. Masters Swimming) 대회에 출전해 여자 45~49세 부문 개인전 5개 종목을 모두 석권하며 주목받았다. 그러나 다른 여성 선수들을 큰 격차로 제치는 장면이 온라인에 퍼지면서 공정성 논란이 불거졌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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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칼다스는 남성 수영선수 시절 &#39;휴고 칼다스&#39;라는 이름으로 활동했으며, &#39;한나 칼다스&#39;라는 예명으로 대학 남자부 대회에 출전한 이력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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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스포츠 독립위원회(ICONS)는 &quot;칼다스의 기록은 다른 여성 선수들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압도적이었다&quot;며 &quot;단순히 테스토스테론 억제 치료를 받았다는 이유로 생물학적 남성이 여성 경기 부문에 참가하는 것은 부당하다&quot;라고 비판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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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계 발표 후 칼다스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quot;연맹의 결정을 이해하고 받아들인다&quot;며 &quot;이번 출전 정지 조치는 내 사생활을 지키기 위한 선택과 침습적 검사를 원하지 않는 여성들을 위한 대가&quot;라고 밝혔다.</p>






	

수영대회 여자부 개인전 전 종목을 압도적으로 석권하며 논란이 된 미국의 성전환 수영선수 아나 칼다스(47)가 성별 확인 검사를 거부해 2030년까지 국제 대회 출전이 정지됐다. 또

여자부 대회 휩쓴 '성전환 수영선수', 2030년까지 출전 금지…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