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도쿄 게임쇼의 코스플레이 무대는 다양한 장르의 캐릭터들이 한자리에 모인 볼거리 풍성한 현장이었다. 판타지 RPG부터 학원물, SF 액션게임까지 폭넓은 스펙트럼의 작품들이 전시되었다.
이번 행사에서 가장 눈에 띈 변화는 제작 기술의 발전이었다. LED 조명이 내장된 갑옷, 움직이는 기계 부품이 달린 마스크 등 하이테크 소품들이 등장했다. 특히 호러 게임 캐릭터의 거대한 입 모양 헤드피스는 기괴함과 정교함을 동시에 구현해 강한 인상을 남겼다.
학원물 캐릭터들은 디테일에 대한 세심함이 돋보였다. 교복의 리본부터 니삭스 높이까지 원작을 충실히 재현하면서도 개성을 살린 작품들이 많았다. 판타지 게임 캐릭터들은 갑옷의 금속 질감과 무기 소품의 완성도가 압도적이었고, SF 캐릭터들은 미래형 총기와 사이보그 장비의 정교한 구현이 인상적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