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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ure class="photo-layout image photo_73642 float-center" data-idxno="73642" data-type="photo" style="max-width: 600px;"><div class="IMGFLOATING" style="position:relative;">
<img alt="" src="https://cdn.modoosearch.com/news/photo/202508/69605_73642_2157.jpg" ></div>
<figcaption>사진 = 뉴시스</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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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미국 무대에 도전한 윤이나가 9개월 만에 국내 나들이에 나섰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윤이나는 7일 제주 서귀포시 사이프러스 골프 앤 리조트(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총상금 10억원) 첫날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잡으며 6언더파 66타를 작성했다.






오랜만에 한국 무대에 나선 그는 대회 첫날 방신실, 박지영 등 6명과 함께 공동 5위를 차지하며 최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시즌 KLPGA 투어에서 대상, 상금왕, 최저타수상을 석권한 윤이나는 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데뷔했다.

도전은 호기로웠으나 여정은 쉽지 않았다.

윤이나는 올해 LPGA 투어 17개 대회에서 단 한 차례도 톱10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고, 7차례 컷 탈락했다. 가장 최근에 출전한 메이저대회 AIG 여자오픈에서도 컷 통과에 실패했다.

험난한 미국 데뷔 시즌을 겪고 있는 윤이나는 익숙한 국내 무대에서 분위기 쇄신을 노린다.

이날 경기 후 윤이나는 &quot;오랜만에 한국 팬들과 함께한 경기라 즐거운 마음으로 임했다. 그 기분 덕분인지 샷과 퍼트 모두 잘 풀렸다&quot;고 만족감을 전했다.

그는 &quot;라운드를 마친 후에야 보기 프리였다는 걸 알았다. 자신감도 얻었고, 남은 3일도 이런 경기 흐름을 이어가고 싶다&quot;고 말했다.











리더보드 가장 높은 자리는 나란히 버디 8개를 잡고 8언더파 64타를 기록한 이다연과 이세희, 한아름이 나눠 가졌다.

투어 통산 8승을 자랑하지만 올해는 아직 우승이 없는 이다연은 &quot;오랜만에 출전하는 경기였기 때문에 마음을 편하게 먹고 임하려고 했다&quot;며 &quot;욕심을 내려놓고 매 샷에 집중하려 한다&quot;고 소감을 말했다.

2017년 투어에 입회해 아직 우승이 없는 이세희는 생애 첫 트로피를 노린다.

이날 자신의 최고 스코어인 8언더파를 달성한 이세희는 &quot;오늘 퍼트가 잘돼서 정말 다행이었다&quot;며 &quot;오늘은 잘 쳤지만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서 다 잊고 새롭게 플레이하겠다. 아직 샷이 조금 불안하다. 스윙에서 내가 신경 쓰고 있는 것들을 잘 해내고 싶다&quot;고 다짐했다.

버디 9개, 보기 2개를 묶어 7언더파 65타를 친 노승희는 단독 4위에 자리했다.

역시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는 박성현은 이날 버디 7개,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작성, 공동 12위에 이름을 올렸다.

오랜만에 국내 무대에 나선 그는 &quot;정말 오랜만에 큰 함성과 열기를 느꼈다&quot;며 &quot;전반 끝날 때 팬들이 너무 흥분하셔서 거의 기절할 뻔하신 모습도 봤다. 그런 감정을 드릴 수 있어 감사했다. 열띤 응원에 정말 감사드린다&quot;고 고개를 숙였다.

올 시즌 미국 무대에 도전한 윤이나가 9개월 만에 국내 나들이에 나섰다.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윤이나는 7일 제주 서귀포시 사이프러스 골프 앤 리조트(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

국내 나들이 나선 윤이나, KLPGA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1R 공동 5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