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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ure class="photo-layout image photo_105733 float-center" data-idxno="105733" data-type="photo" style="display:inline-block; max-width:600px"><img alt="" src="https://cdn.koreaeaglenews.com/news/photo/202505/84137_105733_528.jp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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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23일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묘소를 찾아 &quot;노 대통령과 같은 소신 있는 정치를 하겠다&quot;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노 전 대통령 서거 16주기를 맞아 경남 김해시에 있는 묘역에 참배한 뒤 기자들과 만나 &quot;고등학교 시절 (노 전 대통령이) 바로 옆 혜화동 자택에 있었고 대통령에 당선됐을 때도 주변에서 기대하고 응원했다&quot;며 참배 이유를 밝혔다.

이 후보는 &#39;왜 노무현 정신을 특별히 강조하느냐&#39;는 질문에 &quot;갈림길에 설 때마다 큰 덩어리에 의지하기보다는 외롭더라도 옳다고 생각하는 방향으로 계속 선택하는 자신을 봤다&quot;며 &quot;인생의 굴곡진 선택의 지점에서 어려운 길을 마다하지 않았던 노 대통령의 외로움, 그 바른 정치에 대해 많이 고민했다&quot;고 말했다.

그러면서 &quot;3당 합당하자는 주변의 얘기가 있을 때 주먹을 불끈 쥐고 &#39;이의 있습니다&#39;라고 외치던 그 모습, 어려운 지역구에 도전하는 것을 본인의 긴 여정 속에서 마다하지 않았던 그 모습과 닮은 정치를 하고 싶다&quot;고 밝혔다.

이 후보는 노 전 대통령과 공통점으로 &quot;(노 전 대통령은) 갈림길에 있을 때 항상 다른 사람들이 하는 관성에 따른 선택보다는 본인이 옳다고 하는 선택을 하신 분&quot;이라며 &quot;어려운 작은 당에서의 정치를 선택했을 때 그 마음, 비슷한 길을 따라가 보니 잘 알 것 같다&quot;고 했다.

이날 20시 예정된 2차 대선 후보 TV토론에서도 &ldquo;바꿔야 할 것이 있으면 당당하게 계급장 떼고 토론하자고 하고, 항상 말로 많은 사람에게 감동을 줬던 노 전 대통령처럼 정면 승부하는 정치, 토론하겠다&rdquo;고 말했다.

이 후보는 &#39;주한미군 4500명 철수를 검토한다는 얘기가 나오는데 입장이 어떤지&#39; 묻는 취재진에 &quot;당당해야 한다&quot;며 &quot;대한민국이 한 축으로는 국방력을 스스로 강화하고 한 축으로는 미국의 안보적 이익에 우리가 함께할 수 있다는 것을 설득해서 최적화된 결과를 낳아야 한다&quot;고 답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23일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묘소를 찾아 "노 대통령과 같은 소신 있는 정치를 하겠다"고 말했다.이 후보는 이날 오전 노 전 대통령 서거 16주기

이준석, 노무현 대통령 묘역 참배…"노무현의 바른정치 닮겠다"